UCSD

[글인트] 1. 샌디에이고

Su_Do 2025. 2. 28. 15:17
이 글은 24.12.31 ~ 25.02.17 충남대학교 글로벌 인재 트랙 후기입니다.
두서없이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전에서 인천공항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앞으로 미국에서 6주정도 생활하는데 설렘이나 걱정같은건 없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간 것 같다.

 

일단 공항에서 단체사진 한 컷.

우리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UCSD 퀄컴연구소에서 AI를 배우고 팀프로젝트를 하며 논문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남대학교만 참여한게 아니라 연세대, 숙명여대, 계명대, 안동대, 조선대, 한남대 총 48명(?)이 참여했다. (정확한 건 모르겠다.)

그 중 충남대학교만 18명이라 나중에 기수장을 뽑을 때 당연하게도(?) 충남대학교 학생이 되었다.

 

비행기에서 주는 이어폰을 받았는데 두 쪽 모두 오른쪽 이어폰이었다. (운수 좋은 날)

나중에 새 이어폰으로 교체 받았다.

 

11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와서 힘든 것도 잠시 우리에게는 입국심사라는 큰 산이 남았다.

영어로 입국심사관과 이야기를 해서 빠꾸를 안 당해야했기 때문에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한 명이라도 트롤 짓(?)을 하면 모두가 그대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했다.

(절대 세컨더리 룸을 궁금해하지마!)

다행히 내 앞에서 말을 잘했나 나한테는 앞에 사람이랑 똑같은 프로그램이냐라고만 물어봐서 그렇다 하니 통과시켜주었다.

 

여기는 우리가 잠시동안 묶을 숙소다.

정사각형 모양의 건물에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데 맨 꼭대기 층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굉장히 무섭다.

숙소는 조리하는 것이 없어서 랄프스(미국 유명 마트)에서 사온 스테이크를 조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에 구워먹음... (Not bad)

 

미국에서 처음 사먹는 외식이다.

스매쉬 버거였는데 여기 알바생이 귀여웠다.

햄버거 맛은 수제 버거 맛이지만 미국이라 그런지 굉장히 짜다. 감자튀김은 더 짜다.

 

이건 숙소 안에 있는 조식 코너.

메인 메뉴는 오믈렛에 햄, 감자튀김 정도였고 나머지는 그냥 알아서 퍼먹는 구조였다.

 

이것이 메인메뉴다.

굉장히 볼품없어 보이지만 맛있다.

하지만 여전히 짜다.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하는 선배님의 직장을 보러 가는 길이다.

가는 길이 너무 미국스럽고 예뻐서 찍어봤다.

 

회사다.

 

여긴 UTC(한국으로 치면 아울렛?)에 있는 건강한 음식점(?)이다.

미국 물가도 높았는데 건강한 음식이라 그런지 더 비쌌다.

맛은 있었지만 다시 먹고 싶진 않다.

 

숙소에서 아침에 일어나면 볼 수 있는 풍경.

굉장히 GTA스럽다.

TMI를 말하자면 샌디에이고 햇빛은 너무 강해서 선글라스가 필수인 것 같다.

 

라호야 코브에 있던 여러 동물들. (신비한 동물사전)

샌디에이고는 해변이 유명하다. 라호야 코브도 그 중 하나.

여긴 물개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돌같이 보이는게 전부 다 물개다.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또 다른 TMI 미국에는 사이버트럭이 굉장히 많다.

진짜 셀 수 없이 많이 본 것 같다. 신기했다.

 

미국 맥도날드.

한국에 비하면 비싸지만 패스트푸드점이 그나마 싸다.

 

마트에서 우연히 본 순하리들.

맛있어 보이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눈으로만 구경했다.

오히려 양주가 더 싼 미국... 소주가 엄청 비쌌다.

 

이건 예뻐서 산 키링.

마음에 든다.

 

다음 편은 라스베이거스!!!